아이와 소통하는 5가지 방법
How to Talk so Little Kids Will Listen 이란 책을 들어보셨나요?
아이와 소통이 잘 안되고 도통 내 아이가 내말을 듣는거 같지도, 또 점점 더 자기 맘대로 하는것 같다고 느끼신다면 한번 이책을 사서 읽어보세요. 부모인 우리가 잘못된 소통을 하고 있는게 원인인지도 모른다는걸 알게 되실지도! 근데 영어서적입니다!! 😎 직접 읽는게 제일 좋지만 혹시 참고가 될까 해서 내용을 정리해볼까 해요.
Chapter 1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그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표현해주세요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하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더니 그날은 가게 정기휴일입니다. 아이는 실망하고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아이: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잖아요!!!”
부모: “짜증내지마. 내일 다시 오면 되잖아!”
아이: “지금 먹고 싶단말야!!”
부모: “너 자꾸 그렇게 떼쓰면 내일 안사준다!”
아이: $%’#&!@?Xz! 👿
일반적으로는 이런 대화가 많을것 같은데 어떤가요? 😯 이건 절대 해서는 안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그럼 어떤게 바람직한 방법일까요? 말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부모: “기대하고 왔는데 많이 실망했지?” 아이: “초콜릿 아이스크림 먹고 싶었는데.” 부모: “맞아. 우리 OO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제일 좋아하지?”
글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부모: “OO가 뭘 먹고 싶은지 적어놓자. 내일 와서 잊어먹지 않게.” 아이: “토핑도 써줘요!” 이럴때 쓸수 있는 메모장과 펜을 항시 들고 다니세요.
아트로(그림으로) 표현해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부모: 아이가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아이에게도 그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역시나 이런 방법을 쓸수 있는 메모장과 펜을 항시 들고 다니세요.
환타지를 이용해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부모: “이 가게 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들어가서 모든맛을 다 먹어볼수도 있고. 1미터짜리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볼수 있고!” 아이: “난 10미터짜리!”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멋진 상상의 나래를 펴다보면 어느새인가 속상했던 기분을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냥 같이 감정을 느껴 주세요
“아…” “윽…” 등의 짧은 추임새를 넣어가면 그냥 아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어른입장에서도 내가 속상하고 화날때 그냥 들어주고 공감해준다면 기분이 좀 풀릴때 있지 않나요? 그렇지 않고 상대방이 자꾸 토달고 잔소리하고 훈계하려고 한다면 그사람과 다시는 얘기하고 싶지 않지 않을까요?
진짜 이런 방법으로 아이랑 소통이 되고 아이가 짜증을 안낸다고??? 당신은 의심이 참 많으시군요. ㅎㅎㅎㅎ 😉 저희 아이는 아직 말을 못해서 아직 실천해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제가 처음에 쓴 잘못된 예 보다는 아이가 짜증을 덜 낼거라는 확신은 있습니다. 늘 이렇게 부모가 자기 감정을 인정해주고 공감해준다면 좀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믿어지지 않으신다면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 그리고 효과가 있었는지도 알려주세요~~~
Ok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