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권리가 있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을 위해
안녕하세요.
먼저 저의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컨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 이 곳까지 클릭을 해주셔서 지금 이 글을 읽어주시는 당신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한 분입니다.
저는 육아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도 현재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저는 그냥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사실 전문가도 아니면서 이런 블로그로 이래라 저래라 충고스러운 글들을 올리면서 조금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즈니스 컨설팅 일을 하면서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트랜드를 읽고, 기업에게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조언하고 길을 제시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블로그의 내용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일 같죠?
하지만 그동안 직장에서 훈련한 덕분에 세상의 변화를 남들보다는 조금 빠르게 읽는 실력이 생겼고, 하나의 주제를 꼼꼼하게 조사하고 분석하는 특기가 생겼습니다.
그런 저의 특기를 살려서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부모님들이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찾아보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써 제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이기도 했으니까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많이 배우고 있고 좋은 내용들을 더 많은 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가 내 인생에 들어오고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내 아이 뿐만이 아니라 행복할 권리가 있는, 꿈을 훨훨 펼쳐나갈 권리가 있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저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만으로 마흔이 되기 두 달 전에 저의 퇴직에 대해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했고 8개월 후에 저는 정말로 퇴직을 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퇴직을 결심한 그 당시만해도 “아이들을 위한 일” 이라는 컨셉 이외에는 앞으로 뭘 해야할지 구체적인 답은 없었습니다.
일단 새로운 우선순위에 맞춰 인생의 방향을 크게 바꾼 후 육아, 교육,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정말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제가 얻은 것들을 그저 블로그에 남겨왔습니다.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떠오르기까지 딱 1년이 걸렸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살려주고 이 세상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이들로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환경이 되지 않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그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의 정열을 아이들에게 쏟기 위해 새로운 한 발을 내딛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것 투성이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20년 6월 어느날
아들러